평택시, 월 최대 5만원 소비지원금 캐시백 형태로 지급...·평택사랑카드로 결제 시 25% 캐시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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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월 최대 5만원 소비지원금 캐시백 형태로 지급...·평택사랑카드로 결제 시 25% 캐시백
  • 김종대 기자  kjd3871@hanmail.net
  • 승인 2022.08.10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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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화폐 인센티브까지 총 8만 원 혜택
손정호 기획항만경제실장이 10일 평택시청 브리핑실에서 열린 언론브리핑에서 평택사랑카드 소비지원금 지급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제공=평택시청)
손정호 기획항만경제실장이 10일 평택시청 브리핑실에서 열린 언론브리핑에서 평택사랑카드 소비지원금 지급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제공=평택시청)

| 중앙신문=김종대 기자 | 평택시가 침체된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고, 코로나19로 장기간 피해를 입고 있는 소상공인의 소득증대를 위해 1인당 월 최대 5만원의 소비지원금을 지급한다.

손정호 기획항만경제실장이 10일 평택시청 브리핑실에서 열린 언론브리핑을 통해 평택사랑카드 소비지원금 지급계획을 발표했다.

110억원의 시비가 투입되는 평택시 소비지원금은 캐시백 형태로 지급된다.

손 실장은 소비자가 평택사랑카드를 사용하면 결제금액의 25%를 돌려받는 방식으로 지급된다지급 받은 캐시백은 다음 결제 시 선결제로 자동 사용되나 지급일로부터 3개월 동안 평택사랑카드를 사용하지 않을 경우 자동 소멸된다고 말했다.

소비지원금은 평택사랑카드 이용자면 누구나 받을 수 있으며, 오는 12일부터 연말까지 지급된다. , 예산이 소진되면 조기에 종료될 예정이다.

평택시 소비지원금 사업이 추진되는 기간에도 평택사랑카드 충전 시 지급되던 10% 인센티브 제도(월 최대 3만원)는 유지돼 월마다 최대 8만원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손 실장은 코로나19 시국에 지급됐던 경기도 소비지원금이나 재난기본소득과는 달리 결제 때만 지급받을 수 있는 이번 평택형 소비지원금은 즉각적인 소비 진작 효과로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그러면서 캐시백 사용을 위한 추가적인 소비는 지역 상인들의 추가 매출로 이어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정장선 평택시장도 이번에 마련한 평택시의 소비지원금이 지역경제 활성화에 마중물이 되고, 오랫동안 어려움에 처해 있던 영세 소상공인들에게 희망을 선물해 줄 수 있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평택시는 올해 초 경기도에서는 최초로 코로나19 재난지원금 166억원을 소상공인에게 지급했고, 운수업계 종사자 및 지역예술인 등을 대상으로도 총 153억원의 재난지원금을 지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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