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신문=김종대 기자 | 10일 경기도가 발표한 코로나19 현황에 따르면 경기지역 31개 시·군에서 3만8095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도는 코로나19 고위험군 확진자에게 먹는 약 처방이 가능한 원스톱 진료기관과 먹는 치료제 지정약국 확충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사망자는 6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6480명에 이른다. 재택치료 중인 환자는 15만6921명으로 누적 재택치료자는 537만8555명이다. 또 경기지역 누적 확진자 수는 565만4300명이다.
경기지역 일일 신규 확진자 3만8095명은 수원시 3643명, 용인시 3058명, 고양시 2876명, 성남시 2748명, 화성시 2580명, 부천시 2466명, 남양주시 1758명, 안양시 1677명, 평택시 1602명, 시흥시 1370명, 안산시 1338명, 김포시 1265명, 파주시 1257명, 의정부시 1124명, 광주시 985명, 군포시 860명, 하남시 826명, 이천시 809명, 오산시 802명, 광명시 797명, 양주시 648명, 의왕시 527명, 포천시 486명, 구리시 480명, 안성시 476명, 양평군 364명, 과천시 296명, 여주시 271명, 동두천시 266명, 가평군 231명, 연천군 209명이 발생했다.
이날 0시 기준 경기도는 2082개의 격리병상 중 53.5%인 1113병상을 사용하고 있다. 또 중증 병상은 620병상 중 37.9%인 235병상을 사용 중이다.
주요 감염 사례와 감염자 수는 추가적인 역학조사 결과 등에 따라 수정 및 보완될 수 있다고 경기도는 설명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0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15만1177명, 해외유입 사례 615명 포함 15만1792명이 확인돼 지금까지 총 누적 확진자 수는 2084만5973명이라고 밝혔다.
한편, 국내에서 지난 2020년 1월 20일 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발생한 지 오늘로 934일째를 맞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