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신문=이복수 기자 | 인천지역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2일 연속으로 7000명대를 기록하고 있다.
10일 인천시가 발표한 코로나19 현황에 따르면 10개 군·구에서 7715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지역별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서구지역에서 1697명으로 가장 많았고, 옹진군지역에서 60명이 발생해 가장 적었다. 다음으로는 연수구 1263명, 남동구 1227명, 부평구 1005명, 미추홀구 934명, 계양구 705명, 중구 473명, 강화군 185명, 동구 166명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0시 기준 인천지역에서 예방접종을 1회 실시한 사람은 256만9187명(87.7%), 2차 접종 완료자는 254만4671명(86.9%), 3차 접종은 190만2623명(65%), 4차 접종은 33만7634명(11.5%)으로 집계됐다.
감염자 수는 추가적인 역학조사 결과 등에 따라 수정 및 보완될 수 있다고 인천시는 설명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0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15만1177명, 해외유입 사례 615명 포함 15만1792명이 확인돼 지금까지 총 누적 확진자 수는 2084만5973명이라고 밝혔다.
한편, 국내에서 지난 2020년 1월 20일 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발생한 지 오늘로 934일째를 맞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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