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신문=김성운 기자 | 9일 오전 5시13분께 포천시 화현면의 한 화장품 제조공장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다.
불은 일반철골구조인 공장 2동과 창고 등 1135㎡을 태우고,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3시간38분 만에 꺼졌다.
또 공장 안에 있던 기계와 사무실 집기류, 생산물품 등이 타는 피해를 입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최초 신고자는 인근 주택에 있던 60대 여성으로 “건물 밖에서 이상한 소리가 들려 밖으로 나와 보니, 공장에서 불꽃과 연기가 나 119에 신고했다”고 말했다.
신고를 받은 소방당국은 특수차 4대 등 장비 29대와 소방력 71명을 동원해 화재를 진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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