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신문=권광수 기자 | 8일 낮 12시2분께 시흥시 신천동의 한 신축공사현장에서 빗속에서 작업 중이던 중국 국적의 인부 1명이 기계에 감전돼 숨졌다.
사고는 야외 공사현장에서 작업 중이던 중국 국적의 A(52)씨가 철골 절단 작업 중 기계에 감전돼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초 신고자는 공사 현장 관계자로 “신축공사장 철골 절단 작업 중 절단기계에 의한 감전사고가 발생했다”고 119에 신고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급대는, CPR을 진행하며 병원으로 이송했지만 숨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이날 내린 비로 인해 사고가 났을 가능성을 두는 등 현장 공사장 관계자를 대상으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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