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리시 수택3동 행정복지센터가 제77회 광복절을 앞두고 독립 운동가들의 넋을 기리기 위해 추모 배너기를 게양했다고 7일 밝혔다.
추모 배너기는 총 8기로, 구리시에서 출생하거나 구리시에 잠들어 있는 독립운동가 한용운, 김규식, 윤희순, 문일평 등 4명의 독립투사들이다. 배너에는 독립 운동가들의 모습과 주요 업적이 담겨 있어, 보는 시민들이 쉽게 이해하도록 했다.
구리시 수택3동은 광복절 당일인 15일 ‘태극기 달기 운동’도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지역 내 아파트에 안내방송과 문자발송 등을 통해 태극기 달기 운동 홍보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또 이번 독립운동가 배너기 게양을 시작으로, 구리시의 문화 인물 등을 소개하는 다양한 주제의 배너기를 게양할 방침이다.
이영희 수택3동장은 “제77회 광복절을 맞아 애국선열들의 숭고한 정신을 되새기고자 한다”며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는 시민들의 애국심과 자긍심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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