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지역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2일 연속으로 5000명대를 기록하고 있다.
5일 인천시가 발표한 코로나19 현황에 따르면 10개 군·구에서 5906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지역별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서구지역에서 1072명으로 가장 많았고, 옹진군지역에서 46명이 발생해 가장 적었다. 다음으로는 남동구 951명, 연수구 911명, 부평구 860명, 미추홀구 711명, 계양구 638명, 중구 440명, 동구 140명, 강화군 137명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존 집단감염인 강화군 요양원2 관련해서는 18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이날 0시 기준 인천지역에서 예방접종을 1회 실시한 사람은 256만8888명(87.7%), 2차 접종 완료자는 254만4403명(86.9%), 3차 접종은 190만1598명(64.9%), 4차 접종은 31만5841명(10.8%)으로 집계됐다.
감염자 수는 추가적인 역학조사 결과 등에 따라 수정 및 보완될 수 있다고 인천시는 설명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5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11만2404명, 해외유입 사례 497명 포함 11만2901명이 확인돼 지금까지 총 누적 확진자 수는 2027만3011명이라고 밝혔다.
한편, 국내에서 지난 2020년 1월 20일 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발생한 지 오늘로 929일째를 맞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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