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용인·인천공항, 30분 동안 “번쩍번쩍”...새벽잠 깨운 천둥·번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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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용인·인천공항, 30분 동안 “번쩍번쩍”...새벽잠 깨운 천둥·번개
  • 김광섭 기자  kks@joongang.tv
  • 승인 2022.08.03 0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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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이른 새벽부터 여주와 용인 인천공항 일대에 천둥·번개를 동반한 비가 이날 오전 5시 30분까지 계속 이어지고 있다. 현재 천둥번개는 잦아들었지만, 4시30분부터 5시까지는 약 2~3초마다 이어졌다. 사진은 이날 여주 남한강 일대에 친 천둥번개 모습. (영상=김광섭 기자)
3일 이른 새벽부터 여주와 용인 인천공항 일대에 천둥·번개를 동반한 비가 이날 오전 5시 30분까지 계속 이어지고 있다. 현재 천둥번개는 잦아들었지만, 4시30분부터 5시까지는 약 2~3초마다 이어졌다. 사진은 이날 여주 남한강 일대에 친 천둥번개 모습. (영상=김광섭 기자)

| 중앙신문=김광섭 기자 | 새벽에 비가 내리면서 함께 동반된 천둥·번개가 약 30분 동안 쳐 많은 시민들이 새벽잠을 설쳤다.

3일 이른 새벽부터 여주를 포함한 수도권을 중심으로 비가 내리고 있다. 특히 여주와 용인에는 천둥·번개를 동반한 비가 이날 오전 530분까지 계속 이어지고 있다. 현재 천둥번개는 잦아들었지만, 430분부터 5시까지는 약 2~3초마다 이어졌다.

용인의 한 네티즌은 이날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천둥·번개 우르르 쾅~ 작은아들 해외출장 보내느라 잠을 일직 깼는데, 천둥번개가 요란하다“(지금) 인천공항도 난리란다고 적었다.

그러면서 천둥번개에 비행기가 결항될지도 모르겠다는 소식을 전했다.

이날 오전 수도권기상청도 오전까지 지역차가 큰 매우 강한 비가 내리겠다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오후까지 예상 강수량은 20~70, 많은 곳은 120이상이겠다고 예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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