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신문=김유정 기자 |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소속 초선의원들이 국민의힘 초선의원들을 향해 “함께 일하고 싶다”며 8월 임시회 개최 동참을 촉구했다.
민주당 초선의원들 35명은 1일 “코로나19 장기화와 재확산 그리고 고물가, 고금리, 고환율, 고유가 등으로 고통받고 있는 경기도민들의 어려움을 해결해 드리기 위한 어떠한 시도와 노력도 하지 못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경기도의회는 아직 원 구성을 하지 못한 상태다.
민주당 초선의원들은 성명을 통해 “우리는 불과 두 달 전만 해도 지역의 유권자들께 선택받기 위해 간절한 마음으로 자랑스러운 제11대 경기도의회에 입성했다”며 “민생보다 우선하는 것은 없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1390만 경기도민이 156명의 경기도의원을 선택하고, 제11대 경기도의회의 시작을 허락한 것은 의회가 도민들의 민생을 위해 ‘서로 대립하는 정치’가 아닌 ‘함께 생각하고, 고민하고, 협력하는 정치’를 펼쳐줄 것을 기대했기 때문”이라면서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초선의원들은 일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금, 이 순간에도,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경기도민들은 하루빨리 1조 4천억원 규모의 추경 예산안이 경기도의회를 통과되기를 간절히 기다리고 있다”며 “하루빨리 8월 임시회를 개최해 의장을 선출하는데 동참해 줄 것”을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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