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 서울~경기 광역버스 새벽 2시까지 운행...9개 노선 33대 추가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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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 서울~경기 광역버스 새벽 2시까지 운행...9개 노선 33대 추가 투입
  • 강상준 기자  sjkang14@naver.com
  • 승인 2022.07.28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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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차 걱정 등 귀가 부담 말끔 해소
노선 1개당 2~6대 버스 새로 투입
경기도가 28일 ‘광역버스 심야 연장운행 추진 계획’을 발표, 서울과 경기도를 오가는 광역버스 주요 9개 노선을 심야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사진은 경기도청 전경. (사진=중앙신문DB)
경기도가 28일 ‘광역버스 심야 연장운행 추진 계획’을 발표, 서울과 경기도를 오가는 광역버스 주요 9개 노선을 심야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사진은 경기도청 전경. (사진=중앙신문DB)

| 중앙신문=강상준 기자 | 경기도가 서울~경기지역 광역버스를 새벽 2시까지 운행하기로 해 출퇴근이 다소 해소될 전망이다.

경기도는 28광역버스 심야 연장운행 추진 계획을 발표하고 서울과 경기도를 오가는 광역버스 주요 9개 노선을 심야까지 연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발표된 계획은 이런 기존의 미비점을 보완, 다음 달 1일부터 광역버스 주요 노선의 운행 시간을 새벽 2시까지 연장하는 것이 핵심이다.

적용 대상은 강남, 잠실, 광화문, 신촌 등 서울 주요 도심 거점에서 경기도 성남 판교, 안산 고잔, 파주 운정, 의정부 민락, 양주 옥정 등 출퇴근 수요가 집중되는 택지지구를 잇는 광역버스 9개 노선 총 33대다.

먼저 파주시 3100(교하~홍대입구역), 포천시 3100(대진대~양재역) 노선은 오는 81일부터 연장 운행을 시작한다. 나머지 9709(파주 맥금동~광화문), G1300(양주 덕정역~잠실역), G6000(의정부 신곡동~잠실역), G6100(의정부 금오지구~잠실역), 500-2(광주 동원대~삼성역), 1101(용인 단국대~강남역), 3100(안산 신안산대~강남역) 노선은 8월 중 순차적으로 연장 운행을 시작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이들 노선은 기존 경기도 공공버스 노선 중 출퇴근 수요, 서울 도심지역운행 여부, 심야시간대 이용수요, 운행 가능 버스 물량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최종 선정됐다이번 연장 운행은 서울 출발 기준 자정부터 새벽 2시 사이에 노선 1개당 2~6대의 버스를 새로 투입하는 형태로 이뤄진다고 설명했다. 배차간격은 15~40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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