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신문=박남주 기자 | 전 남편의 사생활에 집착해 흉기를 휘두른 70대 여성이 검거됐다.
파주경찰서는 A(73·여)씨를 살인미수 혐의로 체포했다고 26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5일 오후 10시40분께 파주시내 전 남편 B(67)씨의 집에서 흉기를 휘둘러 B씨의 얼굴에 상처를 입힌 혐의다. 이들은 이혼한 사이지만 가끔 만났던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A씨는 평소 B씨가 다른 여성과 만나고 있다고 보고 격분해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저작권자 © 중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