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신문=김종대 기자 | 김보라 안성시장이 자신의 SNS를 통해 안성의 ‘문화슬세권’을 소개했다. ‘슬세권’은 슬리퍼를 신고 나가도 되는 곳으로 ‘문화슬세권’은 집에서 가까운 문화가 있는 곳을 의미한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24일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 글에 “안성시는 시내 가까이 위치한 하천 문화공연을 준비하고 만들어 ‘문화슬세권’을 만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어제저녁엔 안성3동 주민들이 산책을 즐기는 금석천변에서 멋진 공연(버스킹)이 있었다”며 “우리나라에서 노래 잘하는 청년들이 모여 있다는 동아방송대 학생들의 노랫소리가 금석천을 더욱 멋진 공간으로 만들어 주었다”고 소개했다.
김보라 시장은 “(앞으로) 안성 곳곳에 슬리퍼를 신고 나가도 되는 ‘문화슬세권’을 많이 만들어 갈 계획”이라며 “주민들을 위한 공간이 얼마나 있는지에 따라 살기 좋은 곳인지가 결정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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