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여성이 아버지와 어머니 살해 후 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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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여성이 아버지와 어머니 살해 후 도주
  • 권광수 기자  729272@joongang.tv
  • 승인 2022.07.22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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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 중동에 위치한 부천국민체육센터 수영장 여성 탈의실에 60대 남성 A씨가 침입했다는 고소가 경찰서에 접수돼 수사 중이다. (사진=중앙신문DB)
30대 여성이 부모를 흉기로 살해하고 도주한 혐의로 30대 여성을 체포했다. (사진=중앙신문DB)

| 중앙신문=권광수 기자 | 30대 여성이 부모를 흉기로 살해하고 도주한 혐의로 30대 여성을 체포했다.

군포경찰서는 존속살인 혐의로 A(31·여)씨를 검거했다고 22일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1시32분께 군포시 산본동 소재 주거지에서 아버지(65)와 어머니(57)를 흉기로 살해하고 도주한 혐의다. 범행 후 A씨의 동생이 숨진 부모를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인근 편의점 앞에서 A씨를 체포해 조사 중이지만 횡설수설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수 년 전 정신과 치료를 받은 이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범행 경위를 조사한 뒤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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