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호, 첫 경제부지사 김용진·도정자문회의 의장 염태영 내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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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호, 첫 경제부지사 김용진·도정자문회의 의장 염태영 내정
  • 김유정 기자  julia6122@naver.com
  • 승인 2022.07.20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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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진 전 기재부 차관 ‘30년 넘게 경제관료로 일한 전문가’
염태영 전 수원시장 신임 의장 ‘자치분권 최고전문가로 평가’

| 중앙신문=김유정 기자 |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첫 경제부지사에 김용진 전 기획재정재부 차관이 임명됐다. 또 새롭게 구성되는 정책 자문기구인 경기도 도정자문회의의장에는 염태영 전 수원시장을 위촉했다.

20일 경기도에 따르면, 김용진 신임 경제부지사 내정자는 이천 출신으로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문재인 정부 초대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에 재임할 당시 제2차관으로 함께 국가 재정·경제정책을 이끌었다.

도 관계자는 30년 넘게 경제관료로 일한 재정경제 전문가라며 특히 기획재정부 제2차관으로서 공공기관정책 및 국가 재정을 총괄하면서 국회와의 원활한 소통으로 협력을 이끌어 낸 경험이 있어 경기도의회와 소통 강화도 기대하고 있다고 인선 배경을 설명했다.

김 내정자는 공식 취임에 앞서 인사위원회 심의 등 임용 절차를 거치게 된다.

이와 함께 경기도는 경기도 도정자문회의신임 의장으로 염태영 전 수원시장을 위촉했다.

경기도 도정자문회의는 민선8기 주요 정책 자문기구로서 각 분야 전문가가 참여하게 된다. 신임 염태영 경기도 도정자문회의 의장은 1960년 경기도 수원 출생으로, 노무현 정부 당시 청와대 대통령비서실 비서관, 국립공원관리공단 상임감사 등을 지냈으며 2010년 수원시장 선거에 출마해 처음 수원시장에 당선됐다. 이후 2014, 2018년 계속 당선되며 수원시 역사상 첫 3선 시장이라는 기록을 세웠다. 특히, 지방분권의 강화에 일관되게 노력하면서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대표회장을 역임했다. 현재 전국 풀뿌리 정치인들의 연대기구인 전국자치분권민주지도자회의(KDLC) 상임대표를 맡고 있다.

도 관계자는 염 의장은 자치분권 최고 전문가로서 평가받고 있으며 김동연 도지사의 소통과 협치 철학을 가장 잘 구현해낼 인물로 꼽히고 있다고 설명했다.

도정자문회의는 주요 도정 정책에 대한 진행 상황 점검과 개선방안 제언, 신규정책 기획과 전략 수립 등의 역할을 맡게 되며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수원 군공항 이전, 스타트업 천국도(), 사회적경제 활성화, 도민과의 소통 강화 등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핵심 공약과 경기도 주요 현안을 다루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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