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신문=김광섭 기자 | 19일 오전 7시10분께 여주시 현암동의 한 남한강변 아파트 창문에 찾아온 ‘매미’가 ‘맴맴’ 울고 있다.
‘매미’는 동물 매밋과의 곤충을 통틀어 이르는 말로, 몸의 길이가 1.2~8cm 정도이며, 머리가 크고 겹눈이 돌출돼 있는 특징이다. 또 ‘매미’의 옛 이름은 ‘미야미’로 15세기 문헌에서부터 나타났다고 전해진다. 또 보통 땅 속에서 유충으로만 3년에서 7년을 살다가 우화 한 후 1달 정도 번식하며 살다가 죽는다. 땅속에서 유충으로 7년, 세상에 나와서 겨우 1달이면 너무 짧은 생이다. 이런 ‘매미’의 짧은 생을 두고, 한 간에선 ‘너무 슬퍼 그렇게 우는 것 같다’는 우스갯소리를 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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