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신문=이복수 기자 | 인천지역의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 1857명, 해외유입 사례 87명 포함 1944명으로 집계됐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부터 50대에 대한 4차 접종을 시작한다.
18일 인천시가 발표한 코로나19 현황에 따르면 인천지역 모든 10개 군·구에서 확진자가 발생했다.
지역별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서구지역에서 442명으로 가장 많았고, 옹진군지역에서 4명이 발생해 가장 적었다. 다음으로는 남동구 350명, 연수구 301명, 계양구 251명, 중구 197명, 부평구 178명, 미추홀구 172명, 강화군 35명, 동구 14명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망자는 1명으로, 감염경로 조사 중인 확진자가 병원에서 사망했다.
재택치료자는 1만4132명으로 이중 일반관리군 1만3916명, 집중관리군 216명이다.
이날 0시 기준 인천지역에서 예방접종을 1회 실시한 사람은 256만7849명(87.7%), 2차 접종 완료자는 254만3426명(86.9%), 3차 접종은 189만7429명(64.8%), 4차 접종은 24만7233명(8.4%)으로 집계됐다.
감염자 수는 추가적인 역학조사 결과 등에 따라 수정 및 보완될 수 있다고 인천시는 설명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8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2만5980명, 해외유입 사례 319명 포함 2만6299명이 확인돼 지금까지 총 누적 확진자 수는 1878만8056명이라고 밝혔다.
한편, 국내에서 지난 2020년 1월 20일 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발생한 지 오늘로 911일째를 맞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