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신문=이복수 기자 | 미추홀구의 한 요양병원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하는 등 인천지역의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 2021명, 해외유입 사례 76명 포함 2097명으로 집계됐다.
13일 인천시가 발표한 코로나19 현황에 따르면 인천지역 모든 10개 군·구에서 확진자가 발생했다.
지역별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서구지역에서 470명으로 가장 많았고, 옹진군지역에서 10명이 발생해 가장 적었다. 다음으로는 남동구 327명, 연수구 324명, 부평구 299명, 미추홀구 235명, 중구 198명, 계양구 177명, 동구 34명, 강화군 23명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추홀구 요양병원9 관련 지난달 29일부터 18명의 확진자 발생 이후 코호트 격리 중 6명이 추가 확진돼 관련 확진자는 총 24명이다.
재택치료자는 8506명으로 이중 일반관리군 8373명, 집중관리군 133명이다.
이날 0시 기준 인천지역에서 예방접종을 1회 실시한 사람은 256만7676명(87.7%), 2차 접종 완료자는 254만3209명(86.9%), 3차 접종은 189만6683명(64.8%), 4차 접종은 24만182명(8.2%)으로 집계됐다.
감염자 수는 추가적인 역학조사 결과 등에 따라 수정 및 보완될 수 있다고 인천시는 설명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3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3만9868명, 해외유입 사례 398명 포함 4만266명이 확인돼 지금까지 총 누적 확진자 수는 1860만2109명(해외유입 3만8006명)이라고 밝혔다.
한편, 국내에서 지난 2020년 1월 20일 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발생한 지 오늘로 906일째를 맞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