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신문=김광섭 기자 | 이재준 수원시장이 하루 전 파업에 들어간 경진여객이 정상 운행에 들어갔다며 15일까지 진행되는 2차 협상 소식을 알렸다.
이재준 시장은 11일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 글에 “경진여객 광역버스가 내일(12일) 첫차부터 정상 운행된다”며 “시민 여러분의 출근길 불편이 덜어질 수 있게 돼 진심으로 다행”이라고 적었다.
이어 “그러나 전 노선의 ‘입석 금지’는 유지된다. 입석 금지로 인해 발생하는 시민 여러분의 불편 감소를 위해 전세버스를 투입할 예정”이라며 “그 외에도 다양한 방면으로 대책을 수립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파업의 완전 타결이 아닌 임시 중지로, 15일까지 경기도와 경진여객 노조 간 협상에 진전이 없으면 2차 광역버스 파업이 진행될 수도 있다”며 “부디 현명한 합의가 이루어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재준 시장은 “수원시는 파업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며 “비상 상황 시 시민 불편 감소를 위해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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