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경남, 충남 등 비수도권서 1만5580명 확진
신규 확진자 중 60세이상 12%, 18세이하 24.4%
백경란 청장, 13일 새로운 방역대책 발표할 예정
| 중앙신문=강상준 기자 | 국내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전날 보다 크게 늘어난 3만7360명으로 집계됐다. 재원중 위중증 환자는 74명, 사망자는 7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만4668명에 이른다. 치명률 0.13%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2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3만7100명, 해외유입 사례 260명 포함 3만7360명이 확인돼 지금까지 총 누적 확진자 수는 1856만1861명(해외유입 3만7615명)이라고 밝혔다.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 중 60세 이상 고위험군은 4462명(12.0%)이며, 18세 이하는 9034명(24.4%)이다.
해외입국 확진자를 제외한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 3만7100명(최근 1주간 일 평균 2만914.3명) 중 수도권에서 2만1514명(58.0%), 비수도권에서 1만5586명(42.0%)이 발생했다.
비수도권에서는 부산지역 확진자가 2665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날 수도권 지역을 포함해 전국의 모든 17개 시·도에서 확진자가 발생했으며, 시·도별 확진자는 경기지역이 1만360명(해외입국 26명 포함)으로 가장 많았고, 세종이 320명(해외 입국 3명)으로 가장 적었다.
전국 지역별 확진자 발생 수(해외 입국자 포함)는 경북 1162명, 충남 1289명, 대구 1433명, 강원 889명, 대전 914명, 울산 1001명, 전북 991명, 충북 977명, 제주 542명, 전남 754명, 광주 662명이 각각 발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는 13일 새로운 방역대책을 발표할 예정이다.
질병청 관계자는 “11일 오후 5시 기준, 코로나19 병상 보유량은 전체 5821병상으로, 병상 가동률은 위중증병상 9.5%, 준-중증병상 17.9%, 중등증병상 14.6%, 생활치료센터 가동률은 5.2%”라고 밝혔다.
한편, 국내에서 지난 2020년 1월 20일 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발생한 지 오늘로 905일째를 맞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