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신문=장은기 기자 | 광주시가 2024년 개최되는 세계관악협회 컨퍼런스 유치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11일 광주시에 따르면 세계관악협회 컨퍼런스 유치를 위해 방세환 시장을 비롯 관계자들이 오는 17일 ‘2022년 세계관악협회 컨퍼런스 개최도시인’ 체코 프라하를 방문한다고 밝혔다.
세계관악협회 컨퍼런스는 전 세계 관악 연주자와 작곡가, 음악 관련 단체 및 기업들이 모인 가운데 2년마다 개최되는 국제행사로 공연과 전시, 아트마켓, 학술세미나, 국제경연대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해 개최된다.
시는 세계관악 컨퍼런스의 유치를 통해 지역의 문화예술 역량 확대와 지역경제의 성장 및 관광 활성화를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또 향후 대회 개최에 따른 지역 문화의 관광 자원화 및 국제적 규모의 행사 개최를 위한 인프라 확장을 통해 직·간접적 경제 성장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방 시장은 차기 대회 개최를 위해 오는 19일부터 23일까지 5일 동안 개최되는 행사 전 일정에 참석할 예정이다.
한편, 세계관악협회는 지난 1982년 설립된 국제적 규모의 음악 단체로 시카고에 위치해 있으며, 50여 개국에서 1000여명의 유명 관악밴드 지휘자, 작곡가, 군악대 등의 관계자들이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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