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당, 전반기 의장 선출 갈등으로 ‘허송세월’
金시장, ‘시민 삶의질 향상’ 위해 노력 제안
金시장, ‘시민 삶의질 향상’ 위해 노력 제안
| 중앙신문=박남주 기자 | 김경일 파주시장은 11일 ‘민선8기’ 임기 4년의 월활한 시정을 도모(圖謀)키 위해 파주시의회 여야 양당 대표와 만나 ‘50만 파주시민’을 위한 대응책 마련에 머리를 맞댔다.
김 시장은 이날 국민의힘 최창호 의원과 더불어민주당 목진혁 의원 등 양당 대표를 초청, 여야를 떠나 초당적(超黨的)으로 상생과 협력을 다지기 위해 ‘허심탄회’한 대화를 주고 받았다.
지난 1일 개원한 파주시의회는 전반기 의장 선출에 따른 갈등으로 원구성과 의사일정을 잡지 못하고 있는 상태다.
이에 김 시장은 양당 대표와 간담회를 갖고 시의회의 정상화를 위해 폭넓은 의견을 교환했다.
김 시장은 이 자리에서 “시의회가 빨리 정상화돼 조례 재·개정 등 시정 현안사항을 처리하고, 시민들의 입장에서 협조해달라”며 “시와 의회 모두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자”고 제안했다.
한편 ‘시민중심의 자족도시, 더 큰 파주 만들기’란 슬로건을 내 건 김 시장은 이날부터 읍·면·동을 초도방문해 각 지역의 현안을 챙기기 위해 주민들의 의견 청취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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