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조달청 ‘수질 자동측정기(TMS) 혁신제품 시범구매 사업’ 선정...수천만 원 예산 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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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 조달청 ‘수질 자동측정기(TMS) 혁신제품 시범구매 사업’ 선정...수천만 원 예산 절감
  • 김성운 기자  sw3663@hanmail.net
  • 승인 2022.07.08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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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가 수질 자동측정기(TMS) 조달청 혁신제품 시범구매 사업에 선정돼 수천만 원의 예산을 절감했다. 사진은 포천시 하수처리장 전경. (사진=김성운 기자)
포천시가 수질 자동측정기(TMS) 조달청 혁신제품 시범구매 사업에 선정돼 수천만 원의 예산을 절감했다. 사진은 8일 오전 포천공공하수처리시설 전경. (사진=김성운 기자)

| 중앙신문=김성운 기자 | 포천시가 수질 자동측정기(TMS) 조달청 혁신제품 시범구매 사업에 선정돼 수천만 원의 예산을 절감한 것으로 알려졌다.

8일 포천시에 따르면, 시가 운영 중인 하수처리장에서 방류되는 총유기탄소 수질 자동측정기(TMS, TOC) 교체사업을 앞두고, 조달청 예산으로 시행된 시범 구매사업에 선정돼 약 7200만원의 예산을 절감하는 성과를 올렸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환경부가 전국에 설치된 공공하수처리시설에서 방류되는 수질을 감시할 수 있는 총유기탄소 수질 자동측정 의무화를 내년 71일부터 시행한데 따른 것이다.

조달청은 지난 5월부터 자체 예산을 들여, 전국 수백여 곳의 하수처리장을 관리·운영하는 지자체를 대상으로 총유기탄소 수질 자동측정기기 구매 지원사업에 대해 신청을 받았고, 지난달 24일 시범사업 대상 지자체를 선정·발표했다. 조달청은 엄격함 서류심사를 통해 포천시를 비롯해 광주시, 여주시, 양평군, 전북 순창군 등 5개 시군을 시범설치사업 대상 지자체로 선정했다.

포천시 관계자는 시중에 나와 있는 총유기탄소 수질 자동측정기가 습식산화 방식과 고열산화 방식을 기반으로 하고 있어, 기술과 성능, 향후 부품 교체를 비롯해 많은 예산 소요가 예상돼 측정기기 구매에 상당한 어려움이 예상돼 왔었다이번 조달청 시범사업에 선정돼 큰 예산이 절감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조달청 혁신제품으로 등록된 자동측정기 1대를 지원받게 돼 기쁘다향후 시 관내 설치된 8곳의 하수처리장 내 수질 자동 측정기(TMS, TOC) 구매에도 상당한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환경부는 수질 자동측정기 의무화를 이행하지 않는 지자체에 대해서는 과태료 부과와 담당자 징계 등 강력히 단속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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