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신문=장은기 기자 | 6일 오후 6시3분께 성남시 분당구 운중동 안양판교로 두밀지하차도 입구를 지나던 수입승용차량에서 불이 났다.
불은 승용차를 태우고, 소방서 추산 약 550만원의 재산피해를 냈다.
7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분당방향으로 달리던 차량에서 불이 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관들에 의해 약 15분 만에 꺼졌다.
운전자는 화재조사에서, 자택으로 귀가 중 차량 하부에서 연기가 나는 것을 룸밀러를 통해 확인하고, 차량을 정차시킨 후 119에 신고했다고 말했다. 불이 난 차량에서는 약 이틀 전부터 계기판에 엔진경고등이 점등된 것으로 알려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펌프차 3대 등 장비 11대와 소방력 34명을 투입해 불을 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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