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317세대 공급, 4년 후인 2026년께 준공 예정
단지 중앙엔 ‘학온역 보행 중심 문화공원 조성’
단지 중앙엔 ‘학온역 보행 중심 문화공원 조성’
| 중앙신문=김유정 기자 | 총 4317세대 규모인 광명학온 공공주택지구 지구계획을 국토부가 최종 승인했다.
GH(경기주택도시공사)는 7일 광명학온 공공주택지구(이하 광명학온지구)의 지구계획 승인을 국토교통부로부터 8일 승인받는다고 밝혔다.
광명학온지구는 광명시 가학동 일원 약 68만4000㎡ 부지에 주택 4317호를 건립하는 사업으로, 서민 주거안정과 광명시흥 테크노밸리 종사자 등을 위한 배후 주거단지로 조성될 예정이다. 아울러 공공주택 공급뿐만 아니라 광명시흥 테크노밸리 내 도시첨단산업단지 등과 인접해 있어, 전체면적의 약 11%(약 7만2000㎡)가 도시지원시설용지로 계획돼 지역산업 발전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한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GH는 올 하반기 설계에 착수해 2023년 조성공사 착공, 2026년 말 사업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광명학온지구 중심에 서울(여의도)까지 이어지는 신안산선 학온역이 신설돼 2026년 개통될 예정으로, 교통편의성도 크게 향상될 전망이다. 특히 학온역 중심으로 문화공원을 보행중심 특화공간으로 조성해 단지 내에서 어디든 걸어서 접근할 수 있도록 설계에 반영할 방침이다.
전형수 GH부사장(사장 직무대행)은 “광명학온지구 조성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서민 주거안정과 수도권 남부의 핵심거점도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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