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신문=김광섭 기자 | 여주시 우만동 소재 홍기완씨 농가에서 전국 첫 벼베기 행사가 열렸다.
여주시는 5일 오전 ‘2022년도 대왕님표 여주쌀’ 전국 첫 벼베기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벼베기 행사에는 이충우 여주시장을 비롯해 정병관 여주시의회 의장, 김규창 경기도의원, 남주현 농협중앙회 여주시지부장, 이호수 북내농협조합장, 윤주병 여주시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 대표, 홍기완씨 등 우만동 주민들이 참석했다.
이날 수확된 벼는 지난 3월 여주시 첫 모내기를 했던 극조생종 올벼로, 수확량은 약 800kg 정도이며 향후 농협유통 양재점에서 첫 햅쌀 출시 행사 때 홍보용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충우 여주시장은 “가뭄과 폭우로 농업인에게 매우 힘든 시기에도 불구하고 전국에서 최초로 벼베기를 하게 돼 기쁘다”며 “벼베기를 하기까지 농가의 많은 노력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품질 좋은 여주 농산물 생산을 위해, 그리고 농업인 소득 증대를 위해 농업에 종사하는 분들의 다양한 의견을 듣고 반영해 다방면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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