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억 8300만원 들여 50대 추가 설치
하반기에도 14개소 더 확보해 ‘구축’
이치선 과장 “휴식공간 등에 더 설치”
하반기에도 14개소 더 확보해 ‘구축’
이치선 과장 “휴식공간 등에 더 설치”
| 중앙신문=박남주 기자 | 파주시가 이달부터 공공와이파이(wifi, 무선인터넷) 서비스 지역을 대폭 확대했다.
4일 시에 따르면 시민들의 모바일 접근성 향상을 위해 지난 3월부터 약 1억 8300만원의 예산을 들여 공공와이파이 장비 50대를 추가로 설치했다.
이번에 구축된 공공와이파이는 심학산과 야당역 주변, 광탄도서관, 금릉공원, 율곡수목원 등 50개소로, 특히 심학산 정상(운정신도시 옆 시민들의 건강과 휴식을 위한 장소)에도 와이파이를 설치해 시민들에게 안전하고 즐거운 시간이 될 수 있도록 배려했다.
무료 공공와이파이를 이용하려면 스마트폰 설정에서 와이파이 기능을 켠 후, ‘Paju_Free-WiFi’를 선택하면 비밀번호 입력 없이 자동으로 연결된다. 앞서 시는 지난 1월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 공모사업에 선정돼 구축 장소 14개소를 더 확보해 올 하반기에도 공공와이파이를 추가 설치할 방침이다.
이치선 정보통신과장은 “시민들의 일상 공간과 즐겨 찾는 휴식공간 등 시민 생활의 깊숙한 곳에 공공와이파이를 촘촘히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현재 버스정류장 173개소와 공공청사 107개소, 공원 68개소 등 총 451개소에서 와이파이를 운영 중이며, 시민들이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공공와이파이 홍보 스티커를 부착, 홍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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