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신문=권영복 기자 | 전직 국회의원이 자택에서 부인을 폭행한 혐의(가정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로 경찰에 불구속 입건됐다.
3일 수원중부경찰서에 따르면 3선 국회의원을 지낸 A 전 의원은 지난 2일 오후 2시50분께 수원시 자택서 아내 B씨를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이날 B씨를 불러 피해자 조사를 진행했다.
경찰은 B씨에 대한 조사 내용을 토대로 조만간 A 전 의원을 불러 정확한 사실관계 여부를 조사할 방침이다.
A 전 의원은 경기지역에 연고를 두고 18~20대 국회에서 활동한 3선 의원 출신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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