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통 7개월 맞은 ‘경기둘레길’ 완주자 60명 돌파 기념 간담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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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통 7개월 맞은 ‘경기둘레길’ 완주자 60명 돌파 기념 간담회 개최
  • 김유정 기자  julia6122@naver.com
  • 승인 2022.07.01 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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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길이 860km 완보한 공식 완주자 61명
볼거리, 즐길거리 직접 경험한 정보 공유
구간별 모니터링, 불편사항 등 의견 청취
경기도가 지난 29일 도청에서 도 외곽 15개 시군 860㎞를 연결한 ‘경기둘레길’ 완주자 60명 돌파 기념 간담회를 열었다. (사진제공=경기도청)
경기도가 지난 29일 도청에서 도 외곽 15개 시군 860㎞를 연결한 ‘경기둘레길’ 완주자 60명 돌파 기념 간담회를 열었다. (사진제공=경기도청)

경기도가 도 외곽 15개 시군 860를 연결한 경기둘레길완주자 60명 돌파 기념 간담회를 열었다.

도는 지난 29일 도청에서 경기둘레길 완주자 60명 중 초청에 응한 15명과 함께 간담회를 열고 둘레길 내 숨은 비경과 지역 내 즐길거리, 먹거리, 대중교통 정보, 개선사항 등을 공유했다.

경기둘레길은 도내 15개 시·군의 중간중간 끊겼던 숲길, 마을안길, 하천길, 제방길 등 기존 길을 연결해 지난해 1160개 코스 전 구간을 개통했다. 올해 1월 선우정 씨(73수원), 이관표 씨(65충북 제천)가 첫 완주자로 인증된 가운데 현재 완주자는 61명이다.

간담회 참석자들은 훼손된 간이 안내 표식의 교체, 거리 표시가 잘못된 안내판 수정 지역 내 숙박시설과 연계한 저렴한 비용 제공으로 체류형 걷기 여행 활성화 외진 곳을 지나는 구간에는 화장실, 벤치 등 편의시설 확충 대중교통 접근성 강화 등의 의견을 제시했다.

도는 이날 완주자 간담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포함해 쉽고 안전하게 길을 찾을 수 있도록 안내 체계 확충 완주자 소통을 위한 경기둘레길 누리집에 완주자클럽 게시판 별도 개설 교통정보 보완 추가 예산이 필요한 화장실 등 편의시설 설치 등을 검토하고 있다.

최용훈 관광과장은 간담회에서 나온 완주자들의 의견을 반영해 둘레길 이용객의 만족도를 더욱 높이고, 성공적인 걷기 길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경기둘레길과 같은 장거리 걷기 길을 활성화하려면 걷기 경험이 풍부한 선배 완주자의 도움이 절실하다. 앞으로도 경기둘레길에 각별한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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