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학교 통학길은 금연구역’···30개 학교에 추가 금연거리 조성
상태바
인천시 ‘학교 통학길은 금연구역’···30개 학교에 추가 금연거리 조성
  • 남용우 선임기자  nyw18@naver.com
  • 승인 2022.06.30 09:26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학교 근처 바닥·벽·가로등에 금연 표지판 설치
2019년부터 금연거리 조성, 총 64곳으로 늘어
인천광역시가 유·청소년의 간접흡연 노출 예방과 흡연 욕구 차단을 위해 30개 학교 통학길에 금연거리를 조성했다. 사진은 학교 통학로의 바닥과 벽, 가로등에 부착된 금연 표지판. (사진제공=인천시청)
인천광역시가 유·청소년의 간접흡연 노출 예방과 흡연 욕구 차단을 위해 30개 학교 통학길에 금연거리를 조성했다. 사진은 학교 통학로의 바닥과 벽, 가로등에 부착된 금연 표지판. (사진제공=인천시청)

| 중앙신문=남용우 선임기자 | 인천광역시가 유·청소년의 간접흡연 노출 예방과 흡연 욕구 차단을 위해 30개 학교 통학길에 금연거리를 조성했다.

30일 시에 따르면, 통학길 금연거리 조성사업은 학교 교문 50m 이내인 절대 정화구역을 중심으로 바닥과 벽, 전신주(가로등)에 금연 표지판을 제작·설치해 금연거리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지난 2019년부터 시작해 지역 내 고등학교 34개교에 금연거리를 조성한 바 있다.

올해는 사업대상을 확대해, ··고등학교 30개교 통학길에 추가로 금연거리를 조성할 계획이다. 시는, 교육청 및 군·구 보건소와 함께 대상학교 30개교를 선정했고, 8월 중 금연표지판 설치를 완료할 예정이다.

지역별 학교 수는 중구 3개교, 동구 1개교, 미추홀구 4개교, 연수구 5개교, 남동구 2개교, 부평구 5개교, 계양구 3개교, 서구 6개교, 강화군 1개교다.

정형섭 건강체육국장은 시민들의 경각심을 일깨우고 성장기 유·청소년을 보호하는 일은 중요한 과제라며 앞으로도 흡연의 폐해를 방지하기 위한 금연환경 조성 및 시민인식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남용우 선임기자
남용우 선임기자 다른기사 보기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단독] 3년차 의정부시청 여성 공무원 숨진 채 발견
  • 박정 후보 유세장에 배우 유동근氏 지원...‘몰빵’으로 꼭 3선에 당선시켜 달라 ‘간청’
  • 감사원 감사 유보, 3년 만에 김포한강시네폴리스 산단 공급
  • [오늘 날씨] 경기·인천(20일, 토)...낮부터 밤 사이 ‘비’
  • [오늘 날씨] 경기·인천(24일, 수)...돌풍·천둥·번개 동반 비, 최대 30㎜
  • 1호선 의왕~당정역 선로에 80대 남성 무단진입…숨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