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신문=김종대 기자 | 동거남과 다투다가 흉기를 휘둘러 중태에 빠지게 한 20대 여성이 경찰에 체포됐다.
28일 평택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7일 오후 10시37분께 평택시내의 한 아파트에서 20대 여성 A씨가 동거하던 40대 남성 B씨에게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혐의(살인미수)로 체포됐다.
범행 후 A씨는 직접 119에 신고했고 B씨는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 받고 있다. B씨는 현재 위중한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B씨가 술을 먹고 귀가하자 다퉜고 범행에 이르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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