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인기 수산자원 쭈꾸미 ‘영종·영흥·강화 해역에 50만 마리 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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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인기 수산자원 쭈꾸미 ‘영종·영흥·강화 해역에 50만 마리 방류’
  • 남용우 선임기자  nyw18@naver.com
  • 승인 2022.06.22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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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체 생산한 건강한 수산종자, 수산자원 회복 위해 다음 달까지 방류 계획
인천시가 인기 수산자원 중 하나인 주꾸미의 수산자원 회복을 위해 다음 달까지 자체 생산한 주꾸미 수산종자 50만여 마리를 영종도, 영흥도, 강화도 해역에 방류한다. 사진은 최근 방류 모습. (사진제공=인천시청)
인천시가 인기 수산자원 중 하나인 주꾸미의 수산자원 회복을 위해 다음 달까지 자체 생산한 주꾸미 수산종자 50만여 마리를 영종도, 영흥도, 강화도 해역에 방류한다. 사진은 최근 방류 모습. (사진제공=인천시청)

| 중앙신문=남용우 선임기자 | 인천시가 인기 수산자원 중 하나인 주꾸미의 수산자원 회복을 위해 다음 달까지 자체 생산한 주꾸미 수산종자 50만여 마리를 영종도, 영흥도, 강화도 해역에 방류한다.

22일 시 수산자원연구소에 따르면, 이번에 방류하는 주꾸미는 인천시 수산자원연구소에서 약 50일 동안 대량 생산 양식 기술을 통해 생산한 것으로, 전염병 검사를 합격한 모두 건강한 수산종자다. 영종도에는 20만 마리, 영흥도 20만 마리, 강화도에는 10만 마리가 방류된다.

주꾸미는 잡는 재미와 특유의 맛을 가졌으며 또한 낙지의 2, 오징어의 5배 많은 타우린 성분으로 콜레스테롤을 낮춰 피로회복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최근에는 알츠하이머 치료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건강식 재료로 주목받고 있다고 시는 설명했다.

인천시는 매년 주꾸미 수산종자 40만 마리 이상을 방류해 자원회복에 힘쓰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1005톤으로 전국에서 두 번째로 많은 생산량을 기록했다.

최경주 수산자원연구소장은 주꾸미는 단년생으로 생애주기가 빨라 자원회복 체감 효과가 비교적 빠르다주꾸미 방류가 인천 주꾸미 생산량 증가를 앞당기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 기대 한다고 말했다.

남용우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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