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신문=장은기 기자 | 김상호 하남시장이 “21년 만에 최악의 경제 위기가 다가오고 있다고 한다”며 “어떠한 위기도 함께하면 극복 할 수 있다”며 통합을 강조했다.
김 시장은 21일 시청 별관 2층 대강당에서 열린 ‘6월 만남의 날 선행시민 표창장’ 수여식에서 “민선 7기는 두 가지 큰 도전이 있었다. 첫째는 교산 신도시였고, 둘째는 신종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었다”며 “신도시의 위기를 기회로 만들기 위해서 공직자들이 함께 했고 그것은 하남시 균형 발전에 토대가 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21년 만에 최악의 경제 위기가 다가오고 있다고 한다. 실업률이 3%, 경제고통지수가 8.4% 고물가로, 우리가 시장을 가더라도 정말 서민의 삶이 백척간두 에 놓여 있다는 말씀에 공감이 간다”면서 “민선 8기는 민생 경제에 힘을 모아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시장은 “이현재 당선자께서 얘기하셨던 소통과 통합이 중요하다”며 “이제 선거는 끝났고 지역구 정치와 세대를 뛰어넘어서 통합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그는 “우리는 지난 위례 산불을 진화하는 과정에서 시민들과 공직자들, 공공기관이 함께 힘을 모아서 우리에게 닥친 위기를 기회로 만들었던 과정이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현재 당선자는 최종윤 국회의원과 이창근 당협위원장을 비롯해 도·시의원 당선자와 함께 위기 극복에 최선을 다 할 것”이라며 “하남시 공직자 여러분도 민선 8기가 닥친 이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함께 지혜와 힘을 모아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이날 만남의날 선행시민 표창은 환경보전분야 대통령표창을 비롯해 선행도민 도지사 표창, 선행시민 시장 표창, 보훈유공자 시장 표창이 수여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