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카드’ 적용시설 8곳→ 52곳으로 ‘대폭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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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민카드’ 적용시설 8곳→ 52곳으로 ‘대폭 확대’
  • 김유정 기자  julia6122@naver.com
  • 승인 2022.06.16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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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 공공시설 간편 입장 할인
20여개 기관 의견 수렴 개선
‘경기똑D’ 설치 후 카드 발급
경기지역 공공시설 입장 할인 자격을 간편하게 확인해주는 ‘도민카드’ 적용 시설이 다음 달 중 기존 8곳에서 52곳으로 대폭 확대될 예정이다. (사진제공=경기도청)
경기지역 공공시설 입장 할인 자격을 간편하게 확인해주는 ‘도민카드’ 적용 시설이 다음 달 중 기존 8곳에서 52곳으로 대폭 확대된다. (사진제공=경기도청)

| 중앙신문=김유정 기자 | 도민카드의 사용처가 대폭 확대된다. 경기도는 16일 경기지역 공공시설 입장 할인 자격을 간편하게 확인해주는 도민카드적용시설이 다음 달 중 기존 8곳에서 52곳으로 대폭 확대한다고 밝혔다.

이날 도에 따르면, 경기도는 도민카드 이용 확대를 위한 운영기관 간담회를 17일 경기R&DB센터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간담회에는 경기평택항만공사, 광명도시공사, 한국만화영상진흥원 등 20여개 기관이 참여할 예정으로, 도민카드는 마이데이터를 활용한 맞춤형 정보서비스 경기똑D’ 앱에서 사용가능하다.

도민카드는 경기똑D’ 앱 설치 후 본인인증을 받고 카드 발급 동의 절차만 거치면 발급 후 바로 사용할 수 있다. 적용되는 공공시설 현장에서 도민카드를 제시하면 거주지, 나이, 자녀수, 장애인이나 유공자 여부를 확인하고 해당하는 할인을 제공한다.

5분이면 경기똑D’를 설치하고 도민카드를 발급받을 수 있어 할인 대상인데도 할인을 받지 못하는 사례와 증빙서류 등을 소지해야 하는 이용자 불편을 크게 줄일 수 있다.

김규식 미래성장정책관은 경기도 마이데이터 서비스 경기똑D’는 시군과 공공기관들의 참여와 관심이 중요한 만큼 기관 간 소통과 협력을 통해 도민 맞춤형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것이라며 앞으로 52개 공공시설뿐만 아니라 다양한 민간시설에서도 빠르고 편리하게 할인을 받을 수 있도록 단계적으로 서비스를 확대해 도민 편의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도민카드의 현재 활용이 가능한 8개 시설은 경기도어린이박물관을 비롯해 경기도자박물관·수원화성행궁·광교호수공원가족캠핑장·수원시립아이파크미술관·용인농촌테마파크·용인자연휴양림·경기도잣향기푸른숲으로, 광명동굴, 남한산성 행궁, 한국만화박물관 등 도내 52개 공공시설에서 다음 달 중으로 도민카드를 이용해 도민들이 별도의 신분증이나 증빙서류 없이 편리하게 입장 할인을 받을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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