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신문=김종대 기자 | 잔여 임기 약 20여 일을 남겨둔 곽상욱 오산시장이 “저는 지난 12년 동안 행복한 오산시장이었다”고 회상했다.
곽 시장은 10일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 글에 “민선 5·6·7기, 12년간 함께 동행해 주셨던 사회단체장께 감사패로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면서 이같이 전했다.
그러면서 “고마운 마음을 이렇게나마 표현하지만 다 갚지 못한다”며 “저는 이렇게 물러가지만 여러분들은 제 가슴에 남아있고 잊을 수 없을 것”이라고 섭섭한 마음도 나타냈다.
이어 “오산에 살면서 자주 찾아뵙고 그 감사함을 잊지 않고, 빚진 마음 갚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며 살아가겠다”며 “민선 5·6·7기 함께 동행해 주셨던 사회단체장님께, 그동안 너무나 고마웠다”고 인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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