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명근 화성시장 당선인이 극단적 선택 예방을 위한 ‘24시간 운영 가능한 핫라인을 개통’한다고 밝혔다.
정 당선인은 9일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 글에 “지난 2020년 기준 스스로 극단적 선택을 한 화성시민이 총 171명에 달한다”면서 이같이 전했다.
그는 “이 문제를 사회문제로 깊이 인식하고, 화성시장 부임 즉시 극단적 선택 예방을 위한 핫라인을 개통하겠다”며 “여러 어려움으로 극단적 선택의 유혹을 생각하는 시민이 시장에게 하소연할 수 있는 핫라인을 설치해 24시간 운영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어 “좋은 행정은 삶의 불확실성과 시민의 삶 사이를 중재할 수 있다는 소신을 늘 품고, 지난 30년 간 공직에 임했다”며 “좋은 행정으로 시민 여러분께 힘은 보태고 시름은 덜어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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