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 전 시민 재난지원금 1인당 10만원 지급···예산안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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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시, 전 시민 재난지원금 1인당 10만원 지급···예산안 통과
  • 권광수 기자  729272@joongang.tv
  • 승인 2022.06.08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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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시가 편성한 제3회 추가경정예산이 151억원(일반회계) 증액이돼 4184억원으로 확정됐다. 사진은 과천시청 전경. (사진=중앙신문DB)
과천시가 전 시민에게 재난지원금 1인당 10만원을 지급한다. 시의회는 시가 제출한 재난지원금 등이 포함된 추가경정 예산안을 통과시켰다. 사진은 과천시청 전경. (사진=중앙신문DB)

| 중앙신문=권광수 기자 | 과천시가 전 시민에게 재난지원금 1인당 10만원을 지급한다. 시의회는 시가 제출한 재난지원금 등이 포함된 추가경정 예산안을 통과시켰다.

8일 과천시와 과천시의회에 따르면, 전날 열린 제270회 과천시의회에서 시가 제출한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이 통과됨에 따라, 전 시민에 재난지원금 1인당 10만원을 지급한다. 지급 시가는 아직 결정되지 않은 상태다.

과천시가 의회에 제출한 일반회계 추경 규모는 20221회 추경예산보다 286억원이 증액된 4231억원으로, 재난기본소득지원금 및 코로나19 대응 민생안전 지원사업과 청사유휴부지 확보를 위한 기금 조성 등 지역의 주요 현안을 위한 사업비가 포함됐다.

당초 재난기본소득 지원금은 1인당 20만원으로 총 160억원이 편성됐으나, 1인당 지급금액을 10만원으로 조정했다. 조정 후 감액된 80억원은 과천시의 청사유휴지 확보 및 활용을 위한 기금으로 사용하기로 해 기존 5억원을 포함해 총 85억원으로 증액됐다.

또 인구증가와 관련된 시민 편의시설인, 과천행복센터 생활SOC복합화사업 생활문화센터 조성, (가칭)갈현2동 주민센터 동청사 건립을 위한 설계용역비, 국공립어린이집 4개소 임차 보증금 및 리모델링비 등 38억원이 확정됐다.

이밖에도 과천축제와 문화예술지원 프로그램 등에 20억원, 관문체육공원 축구장 시설정비, 도시숲길 정비 및 리모델링, 교통시설물 정비사업 등에 22억원, 그 외 시민건강 지원사업 및 기타 행정운영경비 등으로 예산이 편성됐다.

김종천 과천시장은 이번 제2회 추가경정 예산은 장기적인 코로나19 상황을 이기고 일상을 회복해 가는 시기에 시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과 위로가 되고, 지역 현안의 해결을 위해 쓰일 것이라며 특히 재난지원금이 최대한 신속하게 지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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