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일 오후 4시29분께 화성시 향남읍에 있는 의료산업용 화장품 실리콘 제조 공장에서 불이 났다.
불은 샌드위치 패널로 된 연면적 870㎡의 공장 3동을 모두 태우고, 인근에 주차돼 있던 승용차도 태우는 등 약 3시간4분 만에 꺼졌다. 이 불로 45세 남성이 전신화상을 입는 등 2명이 크게 다쳤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펌프차 등 장비 30대, 소방력 70명을 투입해 화재를 진압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사람이 다친 것 같다”는 최초 신고자를 상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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