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으로 봤다] ‘인천상륙작전’ 생생하게 본 나무 8종 89그루···‘월미공원서 왕성하게 생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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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 봤다] ‘인천상륙작전’ 생생하게 본 나무 8종 89그루···‘월미공원서 왕성하게 생육’
  • 남용우 선임기자  nyw18@naver.com
  • 승인 2022.06.07 0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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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6종·7그루 월미 평화의 나무’ 선정, 2015년부터 관리
'월미 평화의 나무' 안내도. (사진=남용우 기자)
인천시는 당시 포격에서 살아남은 은행나무, 느티나무 등 8종, 89그루를 지난 2015년 발굴하고 이 중 수령 70년 이상 된 나무와 접근성이 확보돼 견학에 용이한 나무 6종 7그루를 ‘월미 평화의 나무’로 최종 선정해 관리해오고 있다. 사진은'월미 평화의 나무' 안내도. (사진=남용우 선임기자)

지난 1950년 있었던 인천상륙작전의 생생함을 고스란히 간직한 포탄 속 나무들이 왕성한 생명력을 유지한 채 인천 월미공원에서 잘 자라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7일 인천시에 따르면, 시는 당시 포격에서 살아남은 은행나무, 느티나무 등 8, 89그루를 지난 2015년 발굴하고 이 중 수령 70년 이상 된 나무와 접근성이 확보돼 견학에 용이한 나무 67그루를 월미 평화의 나무로 최종 선정해 관리해오고 있다.

월미 평화의 나무로 선정돼 관리되고 있는 나무들은 은행나무 2그루를 비롯해 느티나무 1그루, 상수리나무 1그루, 벚나무 1그루, 화백 1그루, 소나무 1그루 등이다.

7그루 나무는 치유의나무(은행나무), 그날을 기억하는 나무(은행나무), 평화의 어머니 나무(느티나무), 영원한 친구 나무(상수리나무), 다시 일어선 나무(벚나무), 향기로 이어지는 나무(화백), 장군나무(소나무)로 각각 명명했다.

시는 월미 평화의 나무 선정의 과학적 증빙자료 확보를 위해 국립산림과학원 및 한국임업진흥원에 의뢰해 정밀 수령감정을 실시하는 한편, 파편 등을 찾기 위해 제17사단의 협조를 받아 금속탐지기를 동원해 금속탐지조사도 실시했다.

인천상륙작전은 지금으로부터 약 72년 전인 지난 1950915, () 더글러스 맥아더 장군의 지휘 아래 조선인민군이 점령하고 있던 인천에서 유엔군과 대한민국 국군이 펼친 상륙작전이다. 미군은 이 전쟁에 참전한 초기에 조선인민군에게 연패하며 경상도까지 밀려 내려오다가 결국 한반도의 허리 부분을 장악한 이 작전이 대성공을 거두면서 전황이 뒤바뀌게 됐다.

인천상륙작전은 영화로도 만들어 졌다. 5일 오후 인천상륙작전을 생생하게 지켜본 월미 평화의 나무에 가봤다.

치유의 나무.
그날을 기억하는 나무.
평화의 어머니 나무.
영원한 친구나무.

 

다시 일어선 나무.
향기로 이야기 하는 나무.
장군나무.

 

남용우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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