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신문=김성운 기자 | 백영현 국민의힘 포천시장 당선인이 “승리의 기쁨보다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포천지역의 새로운 미래를 시민과 함께 힘차게 열어 가겠다”고 말했다.
백 후보는 2일 오전 “변화와 혁신의 두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 선두에서 시민이 열망하는 지역발전의 비전을 가슴에 안고 민선 8기 포천시장으로 힘차게 출발하겠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시정 운영에선 부서장들이 마음껏 일할 수 있도록 자율책임제를 도입하고 부시장을 비롯한 각 실·국·과장들에게 법률과 규정이 정한 권한과 책임을 동시에 부여하겠다”며 “창의적이며, 역동적으로 시정을 운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어 “이번 선거 경쟁자인 민주당 박윤국 후보에게 수고했다고 전한다”며 “경기북부 최북단에 자리한 포천지역내 불균형과 난개발, 군사 규제 등 각종 인프라 부족으로 많은 문제가 쌓여 있는 만큼, 시민분들과 더 많은 소통과 지혜를 함께 모아 반드시 해결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백 당선인은 “소통과 공감, 화합과 통합을 중심으로 한 기본과 원칙을 지키면서 15만여 시민들과 함께 희망을 만들고, 선거유세 기간 동안 시민들이 조언한 내용과 공약사항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도 약속했다.
백영현 후보는 총 투표수 6만7726표 중 51,44%인 3만4840표를 받아 민선 8기 포천시장에 당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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