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신문=장은기 기자 | 이현재 국민의힘 하남시장 당선인이 2일 오전 “성원과 지지를 보내주신 하남시민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하남발전으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13일 동안 선거운동을 함께 해주신 양측 선거캠프 관계자와 선거운동원, 그리고 자원봉사자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린다. 선거운동 기간 소음과 교통정체를 이해해주신 하남시민 여러분께도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시민과 선거운동원들에게 감사인사를 전했다.
이어 “품격있는 선거로 끝까지 최선을 다한 김상호 후보에게 진심으로 위로의 말씀드린다”면서 “김상호 후보가 지향하는 책임지는 정치, 진심의 정치로 하남발전에 기여해줄 것을 당부드리고 싶다”고김상호 후보에게는 위로를 시민들에게는 감사의 인사를 건넸다.
그는 “외롭고 힘든 선거 과정이었지만, 시민여러분께서 선거 시작부터 끝까지 함께 해줘 선거운동을 무사히 마칠 수 있었다”며 “시민여러분께서 함께 해주신 의미를 잘 새겨, 시민을 위한 시정을 이끌어 가겠다”고 말했다.
이 당선인은 “시민과의 약속은 반드시 지킬 것이다. 선거기간 약속했던 공약 이행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하남지하철 5철시대 완성, K-스타월드 조성, 대중교통망 확충, 과밀학급 등 교육환경 개선, 보편적 보육지원 등 크고 작은 하남의 현안을 해결해 시민 불편이 없는 하남, 수도권 최고의 도시 하남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또 “시장 취임 즉시 ‘시민참여 혁신위원회’ ‘학급과밀화 방지 전담팀’을 구성해 시급한 현안 과제를 풀어가는데 초점을 맞추고, 관변단체에 지급돼왔던 예산을 재점검해 우리 아이들과 소외된 이웃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시민의 목소리를 법으로 섬기고, 시민의 뜻을 반영하는 시정 운영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현재 당선인은 “하남발전을 위해서라면 여야 구분없이 누구와도 협치 할 준비가 돼 있다”며 “시장 혼자 하남발전을 해낼 수 없는 만큼, 하남시민들께서 하남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해준다면 수도권 최고의 도시 하남을 완성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