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신문=장은기 기자 | 방세환 국민의힘 광주시장 당선인은 2일 "오늘의 승리는 새로운 변화를 바라는 광주시민 모두의 승리라고 생각한다"며 "40만 시민의 염원을 받들어 광주시 최대 현안인 교통문제 해결과 규제개혁에 온 힘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광주시민의 민심이 무엇인지, 어떻게 더 잘 귀 기울여 들을 수 있을지 생각하며 이번 선거에 임했다"며 "40만 시민의 가치를 더하고 방세환과 함께하는 광주의 미래를 위해 초심의 마음으로 불철주야 다시 또 뛰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방 당선인은 "저를 지지해주셨던 시민은 물론, 그렇지 않은 시민 모두 저에게는 소중하고 존경하는 광주시민이며, 이제는 따뜻한 마음과 봉사하는 자세로 광주의 화합을 도모하고 시민과 함께 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어 "함께 선의의 경쟁을 펼친 더불어민주당 동희영 후보님께 위로의 말을 전한다"며 "동 후보를 지지한 시민들의 뜻도 함께 존중하겠다"면서 "시민화합과 광주시 발전에 많은 협조와 지혜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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