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대 후보와 2928표 차(0.57%) 당선
| 중앙신문=권영복 기자 | 이재준 더불어민주당 수원시장 당선인이 “앞으로 4년은 수원특례시가 경기도 수부도시의 위상을 되찾는 기간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재준 당선인은 “수원특례시의 새로운 출발을 위한 희망을 담아 저에게 투표해주신 모든 수원시민 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시민 여러분과 한 약속을 반드시 지켜가는 시장이 되겠다. 앞으로 저의 4년은 제1호 공약인 대기업 및 첨단기업 30개를 유치해 수원시의 경제 활력을 되살리는 일에만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선거 과정에서 많은 수원 시민들이 요청사항과 공약들을 보내 주셨다”면서 “이러한 사항들을 시민 여러분들이 함께 논의할 수 있도록 공론화 장을 열고 시 차원에서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재준 당선인은 “오직 시민의 뜻을 받들어 시정에 임하고 수원특례시의 밝은 미래를 여는 길에 시민 여러분들이 함께 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도 당부했다.
이재준 당선인은 이번 선거에서 총 51만9772표 중 25만8456표(50.28%)를 얻어 25만5528표(49.71%)를 얻은 김용남 국민의힘 후보를 2928표 차(0.57%p)차이로 누르고 당선됐다. 무효투표수는 5788표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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