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0일 오전 3시2분께 부천시 심곡동의 15층짜리 복합건축물 5층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건물 오피스텔 안에 있던 주민 36명이 자력으로 대피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소방당국은 30분 만에 불을 껐다. 불은 5층 내부를 태우고 소방서 추산 2530만원의 재산피해를 냈다.
5층에 거주하는 신고자 A씨는 “방에서 게임을 하던 중 ‘펑’ 소리가 나 밖을 확인해 보니 테라스에서 불이 나 자체진화를 시도하면서 119에 신고했다”고 말했다.
소방당국은 외부 테라스 4~5층 사이 공간에서 담배꽁초에 의한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정확한 화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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