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신문=남용우 선임기자 | 인천지역 소방관이 실종 열이틀 만에 산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27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25분께 양주시 불곡산에서 실종됐던 30대 A소방관이 숨진 채 발견됐다.
A소방관은 지난달 15일 인천 계양구 자택에서 나간 뒤 실종됐다. 그의 가족은 하루 뒤인 16일 경찰에 실종신고 했다.
경찰은 휴대전화 위치추적 등을 통해 양주시청 충혼탑 주차장에서 A소방관의 차량을 찾아냈다. 이후 불곡산 일대를 수색한 결과 숨진 A소방관의 시신을 발견했다.
타살 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경찰은 A소방관의 사망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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