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해상풍력발전단지에 배후항만 조성··· 지역산업 연계 연구 용역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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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해상풍력발전단지에 배후항만 조성··· 지역산업 연계 연구 용역 착수
  • 남용우 선임기자  nyw18@naver.com
  • 승인 2022.05.24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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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당성 및 경제적 파급효과 분석 등 관련부처 실무협의 조성방안 수립
인천시는 ‘인천 해상풍력 배후항만 조성 및 지역산업 연계방안 연구 용역’수행자로 인하대학교 산학협력단을 선정하고 용역을 착수했다. 인천 해상풍력 발전단지 모습. (사진제공=인천시청)
인천시가 ‘인천 해상풍력 배후항만 조성 및 지역산업 연계방안 연구 용역’수행자로 인하대학교 산학협력단을 선정하고 용역에 착수했다. 사진은 인천 해상풍력 발전단지 전경. (사진제공=인천시청)

| 중앙신문=남용우 선임기자 | 인천시가 해상풍력 발전단지 조성 시 지역산업과 연계할 수 있는 배후항만 조성방안을 마련한다.

인천시는 24인천 해상풍력 배후항만 조성 및 지역산업 연계방안 연구 용역수행자로 인하대학교 산학협력단을 선정하고 용역을 착수했다고 밝혔다.

시는 대규모 투자가 수반되는 해상풍력사업의 경제적 효과가 지역에 파급될 수 있도록 경쟁력 있는 배후항만과 산단을 조성하고 국내·외 앵커기업을 유치해 지역산업과 연계 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고자 이번 용역을 실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20207월 정부는 해상풍력 발전방안을 통해 2030년까지 해상풍력발전 100배 확대(0.12GW12GW) 추진을 발표했으며, 인천시도 2027년까지 총사업비 19조원 규모의 해상풍력 3.7GW 설치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용역은 오는 12월까지 7개월간 추진될 예정으로 항만조성의 타당성 및 경제적 파급효과 분석을 통한 당위성 확보 해양수산부 등 관련부처 실무협의를 위한 최적의 항만조성방안 수립 해상풍력사업과 지역산업의 연계를 통한 지역경제의 부가가치 창출 방안 연구가 주요 과업에 포함됐다.

시는 이번 용역을 통해 배후항만 조성방안 마련과 함께 해상풍력 발전사업이 지역산업과 연계될 수 있도록 지역 해상풍력산업 생태계를 조사하고 공급망 분석을 통해 고용창출이 높은 분야의 집중육성 전략을 마련할 예정이다.

남용우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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