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으로 본 이천 마장면 골프의류 물류창고 화재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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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 본 이천 마장면 골프의류 물류창고 화재 현장]
  • 송석원 기자  ssw6936@joongang.net
  • 승인 2022.05.24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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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 마장면 이평리 골프의류 물류창고에서 난 불이 밤샘 진화작업을 벌여 21시간 만에 완진됐다. 사진은 24일 낮 12시30분께로 불이 꺼진 물류창고로, 4층 규모의 물류창고가 그대로 내려 앉았다. (사진=김광섭 기자)
이천시 마장면 이평리 골프의류 물류창고에서 난 불이 밤샘 진화작업 끝인 21시간 만에 완진됐다. 사진은 24일 낮 12시30분께로 불이 꺼진 4층 규모의 물류창고가 그대로 내려 앉았다. (사진=김광섭 기자)

| 중앙신문=송석원 기자 | 이천시 마장면 이평리 골프의류 물류창고에서 난 불이 밤샘 진화작업을 벌여 21시간 만에 완진됐다. 화재 현장엔 때때로 연기가 발생하고 있어 소방당국은 현장 소방력을 유지한 채 잔불을 감시 중이다.

24일 소방당국과 인근 주민들에 따르면, 불은 23일 오전 1140분께 발생했으며,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16분 후인 오전 1156분께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이어 헬기와 펌프차 등 장비 82대와 소방관 등 267명을 동원해 오후 522분께 큰 불길을 잡는 데 성공하고, 대응 1단계 해제 후 밤샘 작업 끝에 24일 오전 854분께 불을 완전히 껐다.

직원 142명은 자력으로 대피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또 지상 4층 연면적 14658규모의 샌드위치 패널 건물이 불에 타 소방서 추산 약 47억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났다. 물류센터 안에 있던 의류 보관량에 따라 피해 규모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소방당국은 물류센터 옆에 있는 천막형 창고에서 발생한 불이 건물 외벽에 옮겨 붙으면서 확산한 것으로 보고 있다. 또 당시 건물 내부에 설치돼있던 스프링클러도 펌프 고장으로 제대로 작동하지 않았던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화재 현장엔 때때로 연기가 발생하고 있어 현장 소방력을 유지한 채 잔불을 감시 중이다. (사진=김광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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