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상방뇨했는데 누가 신고했어?” 선별진료소서 난동 50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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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상방뇨했는데 누가 신고했어?” 선별진료소서 난동 50대
  • 이복수 기자  bslee9266@hanmail.net
  • 승인 2022.05.23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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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부평의 한 금은방에 침입한 남성 괴한이 주인이 보는 앞에서 10초 만에 귀금속을 훔쳐 달아나는 황당한 사건이 발생했다. 경찰은 이 남성을 쫒고 있다. 사진은 부평경찰서 전경. (사진=중앙신문DB)
22일 오전 9시50분께 노상방뇨 신고에 앙심을 품고 선별진료소에서 난동을 부린 50대 남성이 경찰에 검거됐다. 사진은 부평경찰서 전경. (사진=중앙신문DB)

| 중앙신문=이복수 기자 | 노상방뇨 신고에 앙심을 품고 선별진료소에서 난동을 부린 50대 남성이 경찰에 검거됐다.

인천부평경찰서는 업무방해 혐의로 A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23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전날 오후 1시15분께 인천시 부평구 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서 가림막과 의자를 파손하는 등 난동을 부린 혐의다. 그는 이날 오전 9시50분께 노상방뇨했는데 이를 선별진료소 직원이 신고하자 보복성 난동을 부린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신고자를 색출해 혼내주려고 난동을 부렸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범행경위를 조사한 뒤 구속영장 신청 여부를 검토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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