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지방선거보다 9만3559명 증가, 경기 유권자 1149만7026명

오는 6월 1일 실시되는 인천지역 유권자 수가 253만4338명으로 확정됐다.
인천시선거관리위원회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 참여할 수 있는 인천지역 유권자의 수가 총 253만4338명으로 확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지난 3월 치러진 제20대 대통령선거 유권자 수와 비교하면 1만5113명, 2018년 제7회 지방선거 유권자 수 대비 9만3559명 각각 증가한 수치다.
성별로는 남성이 126만2145명(49.8%), 여성이 127만2193명(50.2%)으로 여성 유권자가 1만48명 더 많고, 지역별로는 서구가 47만2254명(18.6%)로 가장 많고 옹진군이 1만8895명(0.7%)로 가장 적게 나타났다.
인천선관위 관계자는 “공직선거법상 지방선거에서는 만18세 이상의 외국인도 영주의 체류자격 취득일 후 3년이 경과하는 등 일정한 요건을 갖춘 경우 유권자가 될 수 있다”며 “이번 지방선거의 인천지역 외국인 유권자 수는 1만733명”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유권자는 선거일까지 관할 구·군청 홈페이지에서 선거인명부 등재여부, 등재번호 및 투표소의 위치를 확인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전국 최다의 유권자가 집계된 인근 경기도 유권자의 경우 1149만7206명으로 이는 인천 유권자 253만 4338명의 약 4배가 넘고, 경기유권자의 22.04%에 해당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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