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신문=송석원 기자 | 장시간 논란이 되고 있는 여주 경계 인접한 이천시립화장장 건립이 새로운 국면을 맞을지 주목된다.
서로 이웃한 김경희 이천시장 후보와 이충우 여주시장 후보는 19일 김경희 이천시장 후보 사무실에서 앞으로 발생되는 갈등에 대해 ‘사회적 합의 선결을 조건으로 하는 정책협약’을 체결했다.
논란이 되고 있는 여주시 인근 이천시립 화장장 건립을 염두에 두고 체결한 정책협의로 해석된다. 이천시립 화장장이 여주시 경계에 건립되고 있어 여주시와 이천시는 장시간 갈등을 빚어왔다.
이날 국민의힘 두 후보는 이천시와 여주시의 공동 번영을 위하고, 여주시와 이천시의 안정적인 발전을 위해 근본적 대책 마련하고자 정책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는 “이천시는 이웃 여주시에 예상되는 갈등에 대해서는 사회적 합의가 먼저 이루어져야 하고, 여주시민들이 감당해야 할 환경적, 경제적 사회적 피해에 대해서는 시간이 걸리더라도 사회적 합의는 꼭 필요한 선결조건임을 적시하고 이 부분을 분명히 했다.
두 후보는 “이천시는 여주시와 천년을 다져온 이웃의 정으로, 이천시는 이섭대천을 함께 건너며 살아온 여주와 이천은 서로를 존중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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