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신문=권광수 기자 | 김종천 더불어민주당 과천시장 후보가, 주암동 화훼단지 화재 현장을 방문해 ‘화재 현장이 빠르게 복구돼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과천시와 과천소방서의 관심’을 당부했다.
김 후보는 17일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 글에 “주암동 화훼단지에 화재가 발생했다는 소식에 선거운동을 뒤로하고 한걸음에 달려갔다”며 이같이 적었다.
화재는 과천소방서뿐만 아니라 양재·서초소방서까지 출동하고 소방헬기도 동원된 비닐하우스 4동을 태운 큰 화재였다.
이 불은 약 1시간 40분 만에 진화됐으며, 밭쪽에서 발생해 비닐하우스로 옮겨 붙었다.
김 후보는 “비닐하우스 마지막 동을 태우고 바로 옆에 주택까지 번질 뻔했으나 다행히 진화됐다”며 “주택에는 96세의 할머니가 살고 계셨는데 천만다행”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장군마을 주민분들께서 약 두 시간 동안 발을 동동 구르며 불길을 지켜보기가 많이 힘드셨을 것”이라며 “화재는 진압했지만 사후처리가 중요한 만큼, 피해기 최소화될 수 있도록 시와 소방서의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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